해운대구의회 나근호 의원, 공중화장실 절수 대책 마련 촉구해수욕장 및 동백공원 공중화장실 연간 수도요금 1억 2000만원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해운대구의회 나근호 의원은 5일 열린 해운대구의회 제283회 임시회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 관광시설관리사업소를 대상으로 해수욕장 및 동백공원 공중화장실에 대한 예산 중, 이번 추경에 증액 편성된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수도요금 3840만 원과 동백공원 공중화장실 수도요금 600만 원이 증액 편성된 사유에 대하여 질의했다.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의 경우 해운대 해수욕장 내 5개소 및 송정해수욕장 내 3개소 등 총 8개소, 동백공원 공중화장실 4개소 등을 대상으로 한 수도요금에 대하여 이번 추경에 증액 편성된 4440만원을 합하면 2024년도 예산요구액은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9600만 원, 동백공원 공중화장실 2400만원 등 총 1억 2000만 원이다. 공중화장실 수도요금이 이처럼 많이 나온 이유는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의 경우 세족장 시설 개선 및 해수욕장 화장실 이용객의 증가와 2024년도 하수도 사용료가 기존 1세제곱미터 당 800원에서 2110원으로 상승했기 때문이고, 동백공원 공중화장실의 경우에도 화장실 이용객의 증가 및 2024년 하수도 사용료가 기존 1세제곱미터 당 730원에서 2020원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관광시설관리사업소장의 답변이었다. 나의원은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의 경우 인근 세족장이나 화장실 세면대의 물을 중수처리하여 화장실 용수나 화단에 뿌리는 물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수둣물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므로 수도요금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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