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양경찰서, 가을 성어기 낚시어선 안전관리 강화추석 연휴와 함께 가을철 낚시 이용객 증가 예상, 안전한 해양문화 조성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성어기와 추석 연휴를 맞아 치안 수요가 높은 항포구를 중심으로 낚시어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천해경 관내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은 약 20만명이며, 발생 사고 건수는 약 20건으로, 그중 9~10월, 두 달 동안 낚시승객은 전체의 33%인 6만 여명, 사고 발생은 평균 7건으로 35%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9~10월에 발생한 낚시어선 주요 사고는 충돌 4건, 좌초 5건, 화재 1건이며, 주된 사고원인으로 운항 중 견시소홀(충돌), 밤샘조업 후 졸음운항(충돌), 지형지물 및 조석 미숙지(좌초), 정비미흡(침수·화재) 등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대비해 9월중 지자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 등 유관기관과 낚시어선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더불어 사천해경은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운항 ▶승선정원 초과 ▶출입항 미(허위)신고 ▶안전요원 미승선 등과 같은 안전저해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수표 사천해양경찰서장은 “많은 국민들이 찾는 가을 성어기간동안 안전하게 낚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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