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삼포지구메밀경관사업단이 주관하는 ‘홍천 메밀꽃축제’가 오는 9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화촌면 홍천동키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홍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메밀꽃 축제로, 풍성한 자연 속에서 메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석 연휴가 포함된 축제 기간 동안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특별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하얗게 피어난 메밀꽃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풍경은 사진 애호가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일인 9월 13일에는 ‘메밀풀장 보물찾기’ 이벤트가 열린다. 메밀가루가 풀어진 풀장에 체험 티켓과 골드바 등 다양한 보물이 숨겨져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오직 개막일인 13일 하루만 진행되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축제장에는 메밀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메밀 허브 베개 만들기와 메밀 우유 비누 만들기 체험은 특히 가족 단위 체험객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트랙터 마차를 타고 메밀꽃밭을 둘러보는 투어와 함께, 메밀 막국수 등 지역 특산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입장 티켓은 1인당 7,000원으로, 동물 먹이 주기 체험과 트랙터 마차 체험이 포함되어 있다. 추가 체험을 선택할 경우 메밀 막국수가 무료로 제공된다. 티켓은 홍천동키마을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사전 구매 가능하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홍천 메밀꽃축제는 자연 속에서 메밀의 매력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홍천 메밀꽃축제’는 홍천군과 홍천농촌문화터미널이 지원하는 소규모 농촌축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농촌의 자원을 활용해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더불어, 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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