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재단, 말레이시아 아웃도어 단체 관광객 200명 유치해외 스포츠 특화 관광상품으로 ‘K-아웃도어 성지’ 경남 브랜드 강화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경남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와 함께 말레이시아 아웃도어 단체 해쉬(HASH) 동호회의 경남대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8일 경남관광재단과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 솔스티스 해쉬클럽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YHH(Yayasan Hash Heritage)에서 ‘2024 솔스티스 윈터해쉬 (Solstice Winter Hash)대회’의 경남 개최와 유치를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쉬(Hash)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러닝클럽에서 시작된 비경쟁 스포츠로 평지, 산 등에서 단·중·장거리로 나눠 진행되며 선두가 제시하는 길을 따라 순위 경쟁 없이 달리면서 친목을 도모하는 경기다. 솔스티스 해쉬 클럽은 오는 11월 말 경남을 방문하여 이틀간 김해지역에서 공식 대회 일정으로 달리기 대회와 웰컴 파티를 진행하게 되며 대회 종료 후 참가자들은 통영, 하동 등 경남지역에서 3일간 투어를 다니게 된다. 해쉬는 현재 170개국 4700개의 동호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격년제로 아시아대회(Pan Asia Hash)와 세계대회(Inter Hash)가 개최되고 있어 이번 해쉬 대회 유치로 오는 2028년 인터해쉬 대회 경남 유치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단체는 일주일 정도 장기 체류형 관광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황희곤 대표이사는 “재단은 ‘K-아웃도어 성지’ 경남관광 브랜드 확립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오고 있다”면서, “해쉬단체와 같은 방한 가능성을 가진 해외 스포츠 SIT 단체 유치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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