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숙의원, 부산시의회 제324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통해 부산콘서트홀 주차장 부족 문제 지적부산콘서트홀 개관에 따른 주차장 조성 사업,이대로 괜찮은가?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배영숙 의원(부산진구4, 국민의힘)은 제32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24.9.9.)에서 부산콘서트홀 개관에 따른 주차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공사 지연 사유를 명확히 밝히고 향후 추진 일정을 제시하고, △23년 4월 부산광역시의회 공유재산계획에서 의결된 원안대로 북동쪽 주차장을 하루빨리 착공하며, △주차장 준공 지연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해소 방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부산시설공단 통계 기준에 의하면 2023년도 한 해 시민공원 총 방문객 수는 863만 명을 넘으며 하루 평균 5,400명이 다녀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봄, 가을에는 많은 분들이 시민공원을 찾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시민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민공원 내 주차장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주말이면 방문객의 주차수요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현재 남측 지하주차장 415면과 야외 임시주차장 487면으로 주차장은 2개소에 불과하다. 여기에 이달 말에 2천석 규모의 대규모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건축물 준공 후 공연을 위해 파이프 오르간 설치 및 보이싱 작업을 거쳐 25년 6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배의원은 “현재도 주차장이 부족한 상황에서 2천 규모의 부산콘서트홀이 개관되면 주차난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2018년 11월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거치면서, 콘서트홀 공연 시 상당수의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상의 문제로 인해 준공 전까지 지상 주차장 135면을 없애고 북동쪽 주차장을 조성하라는 심의조건이 제시되었다. 하지만, 부산시는 5년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북동쪽 주차장의 설계용역은 착수하지도 못한 상황이다”라고 질책했다. 마지막으로 배영숙 의원은 “부산시는 시민공원을 세계적인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주차 수요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불편한 공원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수요에 맞는 충분한 주차장 조성을 촉구한다”고 강조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해소 방안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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