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이승연 의원(수영구2, 국민의힘)은 9월 9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부산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승연 의원은 해양관광시장 소비 규모는 40조원이 넘으며,. 그중에서도 부산의 해양관광 소비규모는 6조 6천억원 이상으로 단연 1위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제1의 해양도시 위상에 맞는 부산시의 해양레저분야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민간분야와의 연계 필요성에 대해 발언을 시작했다. 이 의원은 국내외 선진사례를 설명하며 이들 도시의 공통점은 민간분야의 해양레저단체와 함께 협업하여 해양레저 분야를 성장시켰다는 점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올해로 12회째 추진 중이며, 부산의 해양레저 활성화에 없어서는 안 되는 알짜사업인 ‘국제해양레저위크’ 사업이 국비전액 삭감으로 3분의 1토막이 난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부산시의 강력한 정책의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의원은 부산시의 해양레저관광 진흥 사업 예산이 총 사업비 249억 원이라고 설명하며, 이 중 66.4%(165억원 이상)를 시비로 투입하면서도, 올해는 매년 수립해야 하는 시행계획 조차 없었다고 질타했다. 이에 이 의원은 부산시가 주도하는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체계를 마련하고 정책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엇보다 부산시가 매년 수립하는 ‘해양레저관광 진흥 시행계획’이 기존 사업들을 엮어내는 획일적인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시장배 SUP대회’ 등 특색있는 사업들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부산형 해양레저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까지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기를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해양레저분야의 민간 전문가 및 단체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오늘 제안한 사항들이 시정에 적극반영되어 우리 부산이 골든코스트를 넘어서는 해양레저중심도시로 성장하는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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