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대구 수성구의회 김희섭 의원(범어2ㆍ3동, 만촌1동)은 지난 6일 열린 제26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국 사회에 뿌리깊이 자리 잡은 우생학적 관점의 위험성에 대해 돌아보고, 차별 없는 사회조성을 위한 제언을 했다. 김 의원은 발언에서 “우생학적 관점은 특정집단이나 개인을 우월하게 여기고, 이를 근거로 사회적 차별을 정당화하는 사상으로 이러한 시각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쳐 다양한 형태의 차별과 불평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사고방식이 교육, 채용, 복지 등 사회 여러 분야에서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우생학적 관점이 더 이상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지 않도록 정책 전반에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수성구의회 또한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