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이용 편리해요?”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 현장 소통의정최근 준공된 와룡지구 파크골프장 찾아 이용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지난 9일 제259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중 기획문화위원회는 관내 신설 파크골프장에서 시설을 실제 이용하는 시민들과 현장에서 활발히 소통하고, 시정이 필요한 지역 현장을 방문해 살폈다. 이날 기획문화위는 광범위한 녹지 공간으로 조성돼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촉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는 와룡지구 파크골프장을 찾았다. 이곳은 노년층 중심으로 체육시설 이용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송백지구 파크골프장의 이용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부지면적 4만 2000㎡ 51개 홀 규모로 조성돼 최근 개장했다. 기획문화위원들은 시 관계자들과 함께 파크골프협회 회원들로부터 이용 불편 민원과 개선 의견 등을 포함해 현장 의견을 듣고 진주시 친수생태공간 내 체육시설 조성 현황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했다. 정용학 기획문화위원장은 “담당 부서에서는 이용자 건의 사항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되 이용 편의성과 안전을 담보하는 한편, 누구에게나 개방적인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 위원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설 관리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장애인 등 약자 배려를 포함한 시설 개선을 요구했다. 기획문화위는 같은 날 정수장 통합에 따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될 제1 정수장에서 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계속해서 공실이 늘어나고 있는 로데오거리상점가 및 중앙시장 비단길청년몰 푸드존 현장을 확인했다. 당초 진주시는 진주 로데오거리상점가 및 중앙시장 비단길청년몰 푸드존이 아이디어가 풍부한 젊은이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적 즐거움으로 공간이 채워지면 방문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상은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로데오거리상점가 320개 점포 중 대부분은 빈 점포로 방치되고 있다. 기획문화위원들은 도심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상권을 활성화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적 관점에서 다루기 위한 새로운 대책을 진주시에 요구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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