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연구하는 의회’...고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스포츠산업 발전 연구회, “스포츠산업 활성화 방안 제시”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고성군의회가 고성군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의원연구단체는'고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제8조 제1항에 따라 의원의 특정 분야에 관한 입법 또는 정책의 연구개발 등을 목적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올해 고성군의회는 ▲고성군 스포츠산업 발전 연구회 ▲고성군 역사인물 연구회 2개 연구단체를 등록했다. 스포츠산업 발전 연구회는 고성군 전지훈련, 스포츠대회 유치, 마케팅,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고부가가치 복합산업으로의 육성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우정욱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허옥희, 김석한, 김향숙 의원으로 구성했다. 지난 6일에는 ‘고성군 맞춤형 스포츠산업 발전 방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어 스포츠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착수 보고, 추진 방향 협의 등을 진행했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다른 지자체에서도 유치 경쟁이 치열한 만큼 차별화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 스포츠 인재 육성 프로그램, 스포츠 시설 인프라 확충 등을 용역에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정욱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고, 고성군이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 발굴에도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역사인물 연구회는 고성군 출신 역사인물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맞춤형 정책개발과 관광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도출하고자 이쌍자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허옥희, 정영환, 김원순, 김희태 의원으로 구성했다. 9일에는 ‘고성군 역사인물 연구회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역사인물 정세권 선생을 알리고 콘텐츠 개발을 위한 착수 보고와 추진 방향 등을 협의했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정세권 선생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명확하게 정리하고 이 자료를 어떻게 후대에 남길 수 있을지, 현충 시설을 연계해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알릴 수 있는지 등 좋은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쌍자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고성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재조명하고 고성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리며 그분의 정신과 업적이 빛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두 연구단체는 향후 실태 파악 및 현안 조사, 실무자 간담회, 우수사례 견학, 정책개발 연구용역 시행 등을 진행해 고성군의 스포츠산업 발전과 역사인물 발굴을 위한 신규 정책 및 핵심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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