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광주광역 광산구의원, 광산구에 형평성 있는 구정 운영 당부전 직원 민방위복 동일 지급, 농촌지역 유개승강장 확대
[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10일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 운영의 형평성을 당부하는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민방위복은 민방위 훈련 시 통일된 복장으로 적극적인 안내와 신속한 협조 요청을 하기 위함인데 시대에 따라 바뀌는 민방위복을 비용 부담과 지급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일부 공직자들에게만 지급하고 있다”며 “하위 공직자들은 사비로 구입해 입어야 하는데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실제 위기 상황 발생 시 제각각의 복장인 공직자들이 섞여 역할의 효율성이 떨어질 것”이라며 “복지 규정을 바꿔서라도 직원들에게 일관된 민방위복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농촌지역 버스정류장에 대해서는 “도시는 대기실 형식의 유개승강장이 70% 이상 설치됐지만 농촌은 그렇지 않아 뙤약볕에 어르신들이 힘들어하고 계신다”고 꼬집으며 “승객의 안전과 지역 형평성을 위해 농촌지역에도 유개승강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음으로 주택가 및 상가 이면 도로의 주정차 금지 노면표시에 대해서도 발언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주정차가 가능한 구역은 흰색 실선, 불가한 구역은 노란색 실선으로 그려져 있는데, 인접한 도로변과 교통량의 차이가 없음에도 노란색 실선으로 표기되어 주정차 단속 및 과태료의 불이익을 겪는 지역들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면표시 관련 결정은 주민 요청으로 관할 경찰서의 심의위원회에서 하고 있다”며 “광산구가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광산구는 담당 기관이 아니더라도 주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기관이기에 관심갖고 주민의 입장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달라”며 형평성 있는 구정 운영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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