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승헌 기자] 부안군의회는 제3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근 급락하고 있는 쌀값 문제와 관련하여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이한수 의원은 “올해 8월 15일 기준 한 가마(80kg)당 쌀값은 17만원대로 전년 동기 대비 8.6%, 전년도 수확기와 비교했을 때는 12.4%나 하락한 상태”라며 “전국 농협의 쌀 재고량이 7월 말 기준 39만 1천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3.6% 증가해 재고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안군 RPC 등에서는 한 가마당 쌀값이 15만 원 이하로 거래되는 등 농민들은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농민들은 쌀값 폭락에 큰 우려를 나타내며 20만 톤 이상의 추가적인 시장격리 조치를 요구했지만, 정부는 5만톤 매입에 그치는 제한적인 대책을 내놓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한수 의원은 “정부의 실질적인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가 약속한 수확기 산지 쌀값을 한가마당 20만원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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