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주영은 전북도의원,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국주영은 의원,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한국산업안전뉴스=이승헌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원(전주12ㆍ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도의회를 통과했다. 국 의원에 따르면 ‘22년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602만 가구로 10년 전(364만 가구)에 비해 1.6배 이상 증가했고,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국내시장 규모는 ‘22년 8조 원으로 연평균 9.5%씩 상승해 ’32년 약 20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도내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662개소)은 전년 대비 4.3%, 종사자수(949명)는 1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 의원은 “이처럼 반려동물산업의 빠른 성장세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그간 반려동물 연관산업에 특화된 정책적 지원이 열악하고, 이에 대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조례 제정이 시급한 상황이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해당 조례안에는 ▲ 반려동물산업의 기반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합적인 시책을 수립ㆍ시행해야 할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고, ▲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ㆍ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 반려동물산업에 관한 실태조사 실시, ▲ 반려동물산업 발전에 필요한 연구ㆍ개발 사업 실시, ▲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근거도 마련했다. 덧붙여 ▲ 국내외 마케팅 및 홍보활동, 수출 관련 협력체계 구축 등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명시하고, ▲ 연관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국주영은 의원은 “최근 1인 가구 증가, 저출산ㆍ고령화 등으로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 또한 확대ㆍ고급화되고 고용효과가 높은 신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도내 반려동물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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