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계양소방서는 계양산 전통시장에서 화재발생 시 소화활동설비(연결살수설비) 활용을 위한 전통시장 점포별 간판표시제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전통시장 점포별 간판표시제는 전통시장 내 설치된 연결송수구가 점포별 해당구역에 살수가 되는지 확인이 곤란하기 때문에 간판 및 연결 송수구에 번호를 표시해 쉽게 해당 송구를 식별해서 신속·정확한 초기 대처를 위해 추진됐다. 연소확대를 방지해 전통시장 대형화재를 막아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간판 표시제는 계양산 전통시장이 소상공인진흥공단(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에서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았다. 추진내용은 계양산 전통시장 내 점포 114개소를 대상으로 ▲ 전통시장 내 설치된 연결송수구 8구역 32개에 연결살수설비 송수구 번호표시 ▲ 점포별 간판 좌측 하단에 해당 점포 연결살수설비 송수구 번호표시 등이다. 김희곤 서장은 “점포별 간판표시제로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더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들 안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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