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부안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5회 수소산업전시회(H2 MEET)에 참가해, 부안형 수소도시로서의 비전과 성과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수소 생산, 저장·운송, 활용 등 수소산업 전반을 다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부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 공동관의 일원으로서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에너지 중심의 부안형 수소도시 조성사업과 관련된 주요 성과와 계획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부안형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부안군이 미래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수소 생산부터 저장, 이송, 활용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한 수소산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총사업비 400억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부안군 제3농공단지 분양 홍보와 기업 유치 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부안 농공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게는 세제 혜택과 함께 다양한 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부안군이 추진하는 수소산업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부안군의 수소도시와 수소산업 플랫폼 전반을 널리 알릴 계획으로 이번 홍보 활동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 2019년부터 부안형 수소산업 플랫폼 구축을 위해 고분자연료전지 신뢰성평가센터 구축과 수소충전소 2개소를 설치하고, 수소청소차 3대, 수소저상버스 9대, 수소승용차 260여대를 보급 했으며 청정수소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이 국가 공모에 선정되어 현재 구축 중에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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