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2024년 제5회 의원회의’개최제252회 임시회 앞두고 14건 현안업무 추진 사항 설명 및 협의
[한국산업안전뉴스=천호영 기자] 아산시의회는 12일 의회동 3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2024년 제5회 의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의원회의 집행부 안건은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센터 취득 추진 현황(미래전략과) △제2중앙경찰학교 아산 유치 지원(미래전략과) △공유재산(행정재산) 관리계획 취소(관광진흥과) △'기미독립·무인멸왜운동 기념탑 주차장' 조성 관련 토지 매입 추진 현황(사회복지과) △2025년 상반기 조직개편 구상(안)(총무과) △송악 궁평저수지 수변 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 토지 매입 추진 현황(산림과) 등 14건이며, 관련 부서장의 세부 설명이 있었다. 이날 의원들은 ‘제2중앙경찰학교 아산 유치 지원’에서 “후보지 1차 공모 선정 발표가 나오기도 전에 각종 브리핑으로 인한 무분별한 언론보도 및 현수막 홍보가 이어지고 있어, 제2의 경찰 병원 사태가 재발할까 우려된다“며 ”경찰학교 아산 유치를 위해 갈고 닦은 시간이 길었던 만큼 최종 선정까지 신중하게 대처해달라“고 조언했다. 이어 ‘공유재산(행정재산) 관리계획 취소’에서 ”이순신 테마놀이터 조성사업 중단으로 방치된 토지에 대해 향후 활용 계획이 전혀 없다“고 지적하며 ”이순신 테마파크라는 아산시만의 뚜렷한 목표가 있는데도 재정 부담으로 공유재산 관리계획이 취소된 것은 행정에서 세심한 검토가 부족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꼬집었고 ”사업 계획 단계에서 대두될 문제는 미리 파악하고 추후 발생할 문제까지 막을 수 있도록 현명하게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기미독립·무인멸왜운동 기념탑 주차장 조성 관련 토지매입 추진 현황'과 관련하여 "행사가 있을 때는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향후 고려해 볼 시설이긴 하나 평소에는 주차난이 심각하지 않으므로 시간을 두고 충분히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으며 ”주차장을 확보하면서 무인멸왜운동과 관련한 역사를 전시할 수 있는 적절한 공간을 마련"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공중화장실 설치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2025년 상반기 조직개편 구성(안)'과 관련해서는 "유보통합에 대한 정부의 지침도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아동보육과를 가족복지과로 바꾸는 등 조직 개편이 너무 성급하게 이루어지는 것 같다"며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민원에 시달리는 부서에 대한 인력 충원을 더욱 심도 있게 고민해달라"고 요청하며 "조직 개편도 중요하지만 업무 분장 또한 꼼꼼히 하여 행정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산시의회 제252회 임시회는 10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12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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