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동해시가 묵호동 논골2길에 있는 논골담길 공가 ‘묵호, 시간여행호’ 정비를 마치고 재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 ‘묵호, 시간여행호’는 과거 어민들이 직접 사용했던 어구를 전시하는 어구전시관이 중심이었으나 묵호권역 관광지에 관광객을 유입할 새로운 관광 요소 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해 재정비를 추진했다. 시는 사업비 3천2백만원을 투입하여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재정비에 나서, 추억을 되살리는 특별한 공간을 비롯해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등을 마련하며 지난 9월 9일 재운영을 시작했다. 옛 추억을 되살리기 위한 공간으로 묵호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하고 옛 묵호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전시 공간을 조성했고, 어릴 적 아끼고 아껴 먹었던 쫀드기, 사탕 등 추억의 간식을 비롯해 관광기념품을 판매하는 논골상회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레트로 소품과 포토존 등을 마련하여 옛날 교복을 입고 옛날 간식을 맛보며 어른들은 그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고 젊은 세대는 유튜브에서나 보던 새롭고 특별한 경험으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시는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묵호, 시간여행호’가 다채로운 관람 포인트와 즐길 거리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묵호권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묵호, 시간여행호’ 는 묵호항어판장으로부터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매일 오전 11시에 오후 5시까지(12:00부터 13:00 점심시간 미운영) 운영한다. 전춘미 문화예술과장은 “논골담길 공가 재운영으로 묵호감성마을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앞으로 벽화 재정비도 추진하여 감성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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