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K-콘텐츠 속 주인공처럼 한류 중심지 서울에서 여행하며 배워요!전문 강사진과 함께하는 K팝 댄스‧보컬 교육, 패션쇼 참여 등 서울형 런케이션 ‘K컬처 캠프’까지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서울시가 드라마‧K-POP 등 K-콘텐츠를 접하고 한국에 관심을 가지게 된 외국 한류 팬들을 위해 서울의 매력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한류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류 체험프로그램’은 한류 열풍이 시작됐던 중국, 일본, 동남아를 비롯해 북미, 유럽, 중동, 남미 등까지 2023년 78개국 3천여 명이 신청한 서울특화 체험 관광콘텐츠이다. 시는 차별화된 서울만의 콘텐츠를 외국 관광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류를 대표하는 유수의 기업들과 협업하여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뷰티, 한식, 전통문화까지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 (대중문화) 안무를 배우는 ‘K팝 댄스 클래스(코엑스, 케이타운포유)’와 유산소 운동을 함께 즐기는 ‘K팝 스피닝(합정, 레벨업)’을 운영한다. (뷰티) 한류 배우의 메이크업을 배워보는 ‘K뷰티 메이크업 클래스(성수, 아모레퍼시픽)나 인기 아이돌의 뷰티팁부터 나만의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K뷰티 메이크업 클래스(홍대, 에스쁘아)’가 있다. (한식 및 전통문화) 인기 있는 한식을 만드는 ‘K푸드 쿠킹 클래스(충무로, CJ더키친)’, 한국 전통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김치만들기(인사동, 뮤지엄김치간)’, 북촌 공방 장인들과 함께하는 ‘공예수업(북촌, 북촌전통공예체험관)’, 한국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 보는 ‘막걸리 빚기(안국, 전통주갤러리)’ 프로그램이 있다. 한편 시는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외국 청소년들이 단순한 명소 방문을 넘어 배움까지 얻을 수 있는 교육관광(런케이션)을 서울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 소재 전문 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한 ‘K컬처 캠프’도 새롭게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엔터테인먼트사(SM유니버스, 에스팀, 케이타운포유)를 운영사로 선정했으며 문화관광 체험비(1인 3만 원 운영사 당 최대 5백만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K컬처 캠프’는 유명 아티스트를 지도한 강사진이 직접 참여하는 ‘K팝 트레이닝 캠프’, 아이돌 메이크업 등을 체험하는 ‘K팝 드림 캠프’, 서울 패션쇼에 참여해보는 ‘패션 캣워크 캠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엔터테인먼트사에서 참여자를 모집해 운영한다. (K팝 트레이닝 캠프, SM유니버스) 오디션과 연계되는 과정으로 1~2주 동안 전문 강사진의 지도하에 SM 유니버스 학원에서 진행된다. (K팝 드림 캠프, 케이타운포유) 드라마 등 한류를 좋아하는 입문자 들을 대상으로 댄스 챌린지, 아이돌 메이크업 체험, 성수 팝업스토어 투어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운영한다. (패션 캣워크 캠프, 에스팀) 패션쇼와 연계한 백스테이지 투어, 워킹 체험 등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8박 9일 과정으로 K패션 관광명소 탐방 체험까지 포함되어 있다. 현재 ‘케이컬처 캠프’는 중국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시범 운영 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한류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K-콘텐츠에 매료되어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서울의 매력을 더욱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한류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만의 자원을 활용한 체험·체류형 관광상품들을 새롭게 발굴해 ‘오래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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