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김천상무 조현택이 지난 9월 1일 제주전에 출전하며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조현택이 K리그 통산 100경기에 출전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데뷔할 때부터 스스로 100경기를 뛸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에 100경기를 뛸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100경기를 치르며 많은 분이 생각이 나지만, 가장 생각나는 것은 역시 가족이다. 선발로 뛰지 못할 때도, 벤치에서 대기만 할 때도 어떻게든 시간을 내 먼 길을 찾아와 응원해 주는 것에 매번 미안하고 고맙다.”라며 100경기를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발전 욕심’ 조현택의 100경기 비결, “박승욱의 든든한 수비력을 배우고 싶다” 조현택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비결은 단연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욕심이다. 그는 팀 훈련과 개인 훈련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선수로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현택은 “수비력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뷔 초부터 수비력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조현택의 멘토는 같은 8기 동기인 부주장 박승욱이다. 조현택은 “동기이자 형인 박승욱 선수의 든든한 수비력을 배우고 싶다. 궁금한 것에 관해 물어보기도 하고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말하며 박승욱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현택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노력과 동시에 장점을 살리려는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 그는 “개인적으로 내가 가진 장점은 측면 수비수치고 좋은 피지컬과 크로스와 킥이라고 생각한다. 이 점을 더 살리기 위해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축구는 험난한 산을 오르는 등산...”, 조현택에게 축구란? 조현택은 어린 나이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U-20, U-23 등 다양한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조현택에게 남은 대표팀 무대는 A대표팀뿐이다. 이에 대해 조현택은 축구선수로서 A대표팀에 발탁되고 싶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부족하고 발전할 부분이 많아 더 많은 경험을 통해 좋은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 향후 꼭 A대표팀에 발탁되어 수준급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싶고 많이 배우고 싶다.“라며 은 조심스럽게 A대표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선수로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조현택은 축구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전했다. 그는 “축구는 계속해서 나타나는 오르막과 험난한 길의 연속인 등산 같다. 축구를 하다 보면 등산할 때 오르는 동안 지치고 힘들고, 때로는 쉬어가기도 한다. 그렇지만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경치처럼 축구를 하며 언제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게 될 때 황홀하고 뿌듯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힘들지만 계속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조현택은 김천상무 팬에 대한 인사도 전했다. 그는 “올 시즌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매 경기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 동기, 후임 선수들과 함께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팬에 대한 감사와 남은 시즌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말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15일 16시 30분 인천유나이티드와 K리그1 30R 경기를 치르며, 이날 킥오프 전 김대원의 K리그 통산 40골 40도움과 조현택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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