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강기 사용은 어떻게? 전북소방, 완강기 올바른 사용법 홍보도내 49개소 호텔 모니터 등에 완강기 사용법 영상 등 홍보
[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부천 호텔 화재와 관련해 ‘생명 안전줄! 완강기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대도민 홍보에 나섰다. 완강기는 공동주택, 숙박시설, 업무시설, 복합건축물 등 주요 건물의 3층 이상 10층 이하에 설치된 피난기구로 복도와 계단을 이용하여 대피하지 못할 경우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다. 특히, 숙박시설(휴양콘도미니엄 제외)의 경우 객실마다 완강기 또는 간이완강기를 설치하도록 되어있는데, 간이완강기의 경우 연속사용이 불가능하므로 두 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이번 홍보는 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리는 10월 말까지 도내 49개소의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진행된다. 도내 호텔 중 승강기 모니터를 보유하고 있는 호텔에는 완강기 사용법 영상 또는 인포그래픽을 송출(19개소)하고, 객실에는 사용법 영상 QR코드가 담긴 안내문을 게시한다. 그 외에도 전북소방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채널(전북소방) 등 SNS를 통해 완강기 사용법을 알기 쉽게 담아낸 그림과 영상을 홍보하고 있다. 올바른 완강기 사용방법은 [고정하기→밀기→던지기→벨트착용→하강] 순이다. 완강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청과 임실에 있는 119안전체험관, 체험시설이 있는 가까운 소방서에서 사전 예약 후 받을 수 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완강기 설치 및 사용법 숙지, 주기적인 교육은 필수적이다”고 말하며, “전북소방에서는 도민 누구나 올바른 대피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홍보 채널과 방식을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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