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김제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용역사, 관계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7월 6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추진한 본 용역은 탄소중립이행책임관인 이영석 안전개발국장 주재하에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법정계획인 김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18년 기준으로 40%까지 감축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용역은 2023년 6월 착수해 오는 2025년 3월에 완료되며, 도시계획 및 환경기본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내용들을 반영해 더 체계적이고 실현가능한 탄소중립 이행사업을 도출, 시 실정에 맞는 최적의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후 변화는 더 이상 미래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우리가 직면한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와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을 하루 속히 달성해야 한다”며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실효성 있는 탄소중립 이행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계획에 반영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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