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별치안 대책으로 평온한 추석 명절 치안 유지선제적 예방 활동으로 112 범죄 신고(0.64%) 감소 및 응급실 안전 확보, 교통안전 활동으로 교통사고(44.8%)⋅사망자(46.4%) 감소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경찰청은 지난 9월 9일부터 18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대형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명절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죄 취약 요소 사전 점검 ▲취약지역 가시적 순찰 강화 ▲신속한 상황관리 ▲다중운집 상황 안전관리 ▲사회적 치안 약자 대상 범죄 엄정 대응 ▲원활한 교통소통 및 운전자 안전 확보 등에 주력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는 정부의 ‘비상응급 대응주간(9. 11.∼25.)’ 기간과 겹치면서 응급실 안전 확보 등 응급의료에 대한 경찰의 지원도 강화했다. 특별치안의 결과, 전년보다 하루평균 112신고는 소폭 증가(1.3%)했으나, 범죄 신고는 0.64% 감소하고, 교통사고 44.8%·사망자 46.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편의점 등 현금 많은 금액 취급 업소에 대한 범죄 예방진단과 가시적인 순찰을 강화했고, 범죄예방·신고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쳤다. 또한,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과 아동학대 사건을 전수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 간 합동 조사 등도 강화하여 가정 내 범죄가 강력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했다.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실 안전 확보를 위해 ▲연휴 전 응급실에 설치된 경찰 연계 비상벨 전수 점검 ▲가시적 연계 순찰 및 거점근무 강화 ▲112신고 최고단계 대응으로 응급의료 현장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지원했다. 이외에도, 서민생활을 불안케 하는 강력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통해 특별치안 대책 기간(9. 9.~18.) 중 강절도 및 주취 폭력 등 강력범죄 5,862건(구속 161명)을 검거했다. 올해 추석에는 작년보다 교통량이 증가했음에도 단계별 맞춤형 교통관리를 통해 교통사고와 사망자 모두 대폭 감소했다. 연휴 전부터 단체이동 대형차량에 대한 고속도로 안전 활동과 전통시장 등 혼잡장소 관리를 강화하고, 연휴에는 귀성⋅귀경길에 교통경찰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안내하는 등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하루평균 교통사고는 44.8%(401.2 → 221.5건), 사망 46.4%↓(7 → 3.75명) 감소했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경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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