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전남소방본부는 위험물 시설 화재폭발 사고 방지를 위해 가을철 위험물시설 특별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9월 23일부터 약 2개월 동안 대량 위험물 취급소에 대한 예방규정 이행실태 평가, 일반 및 사용중지 주유취급소 안전관리 실태, 위험물 운송·운반차량 불시 가두검사로 진행된다. 위험물 예방규정 이행 평가는 위험물에 관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지정수량 5만배 이상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방청과 전문기관(기술원) 등과 합동 평가하는 제도이다. 특히 주유취급소 휴·폐업 후 철거 비용 등으로 방치된 사용 중지 주유취급소에 대해 안전조치 이행(봉인조치, 출입통제, 경고문 부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관계자에게 화재안전을 위하여 용도폐지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 주요 검사 사항은 ▲ 주유취급소의 위치·구조·설비 및 저장·취급기준 ▲안전관리자 근무 실태 ▲ 사용 중지(휴지) 주유소 안전조치 이행여부 ▲ 위험물 운송·운반자 자격 취득 및 기준 준수 등이다. 소방본부는 점검 중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대상처에 대하여 행정명령, 과태료, 형사입건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최인석 대응예방과장은 “위험물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만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관계자에게 안전수칙 준수 등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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