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울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주민의 치매 조기 발견과 검진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은 거동 불편, 고령 등 이유로 센터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웠던 주민의 편의를 위해 추진된다. 센터는 기존에 연중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운영해왔다. 특히 올해는 마음안심버스, 찾아가는건강상담소 등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해 사각지대 없는 치매 검진을 추진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에서 치매 검진을 시행한다. 만 60세 이상 울주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가 필요할 경우 진단검사(신경심리검사 및 전문의 상담), 감별검사를 실시해 치매를 진단한다. 소득기준(중위소득 120%)에 따라 진단검사 15만원, 감별검사 8만원 상한으로 검사비를 지원한다. 센터는 전문인력을 투입해 검진 희망자에게 인지 선별검사를 제공하고, 결과 상담 및 치매예방 수칙 등을 안내한다. 또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으로 치매 검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해 지역주민이 적기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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