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동해시가 지난 9월 12일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치매인식개선 뮤지컬 ‘주문을 잊은 식당’을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이하여 치매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과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뮤지컬 ‘주문을 잊은 식당’ 공연은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들이 식당에 취업하면서 발생하는 갈등과 위기 상황을 춤과 노래로 유쾌하게 풀어내 관객들의 큰 호응과 공감을 끌어내며 환자, 환자 가족, 시민들이 함께 웃고 즐겨 정서적 교류의 장을 만드는 기회가 되었다. 김선옥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치매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병이기에 치매 환자와 가족들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임을 잊지 않고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치매안심센터를 활용해 치매 조기 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 환자와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치매 관련 문의 사항은 동해시치매안심센터로 연락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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