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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의회, 신설 제물포구 기초의원 정수 확대 촉구 결의

이승헌 기자 | 기사입력 2024/09/20 [16:58]

인천 중구의회, 신설 제물포구 기초의원 정수 확대 촉구 결의

이승헌 기자 | 입력 : 2024/09/20 [16:58]

▲ 인천 중구의회, 신설 제물포구 기초의원 정수 확대 촉구 결의


[한국산업안전뉴스=이승헌 기자] 중구의회는 9월 11일 제32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신설 제물포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의원 정수 확대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지난 1월, 생활권 분리에 따른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여건 변화에 따른 행정수요에 알맞게 대응하기 위한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안이 확정되었고 이로써 2026년 7월, 중구와 동구는 영종구와 제물포구로 개편되어 지역 맞춤형 발전을 통한 새로운 인천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다.

한편, 이번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제물포구의 경우 기초의원 수가 현재 중구 내륙 3명, 동구 8명, 총 11명에서 최소 정수인 7명으로 감축될 예정이다.

이종호 의장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들은 “이와 같은 기초의원 수 감축으로 인해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정책에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오히려 개편 전보다도 어려워지고 역사와 문화의 중심도시가 될 제물포구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을 뿐만 아니라, 제물포구 의회의 자주적인 의정활동에 걸림돌이 될 것이 자명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중구의회는 이번 결의문을 통하여 주민에게 더 많은 권리를 부여하고 지역 대표성의 가치를 최대한 반영해 지역간 불균형을 최소화하며 경제적·지리적·사회적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신설되는 제물포구의 기초의원 정수 확대를 조속히 실현해 줄 것을 인천광역시와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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