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아동 알레르기 질환 관리 전문 교육 제공취약계층 아동 116명 대상,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 주도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곡성군은 최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인 취약계층 가구 아동 103명과 곡성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13명 등 총 116명의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토피 및 알레르기 질환의 효과적인 관리와 예방을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곡성군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은 지난 9월 12일 곡성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의 핵심은 아토피 피부염 관리를 위한 '1-3-3 원칙'으로, 이는 일상적인 피부 관리의 기본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고안된 방법이다. 구체적으로, 매일 한 번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하고 목욕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며 하루에 최소 세 번 보습제를 추가로 사용하는 방법을 아동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군 드림스타트가 제공하는 다양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 건강 검진, 독서 지도, 놀이 치료, 축구 교실 등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아동들의 건강한 신체적, 정신적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센터 방문 교육에 이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가정 방문을 통한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개별 아동의 가정 환경을 고려한 더욱 세밀한 관리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아동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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