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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응급처치 교육’실시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9/25 [11:12]

장수군,‘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응급처치 교육’실시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9/25 [11:12]

▲ 장수군,‘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응급처치 교육’실시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장수군보건의료원은 23일과 24일 이틀간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법정 의무교육 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및 일반인 9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박정호 교수를 비롯해 8명의 강사가 ▲심폐소생술 방법 ▲구조호흡법 ▲응급상황별 대처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가슴압박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교육용 장비(애니 인형)를 이용한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매년 실시하는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그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심정지 등과 같은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위급상황을 인지하는 단계에서 119 도착 전까지 응급처치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예후 개선에도 무척 중요함을 다시금 일깨웠다.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지할 수 있었고, 현장감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실제 응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위상양 원장은 “심장정지 골든타임은 4분으로 심정지와 호흡이 없는 환자 발생 즉시 119신고 등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약 3배 이상 높아지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할 경우 환자 생존율이 60에서 80%까지 증가한다”며 “주기적인 교육으로 군민의 생명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교육신청 등 문의사항은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의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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