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이승우 의원, 제10회 R&D주간 포럼에서 이차전지 산업 육성방안 제시금양의 원통형 배터리 공장 시작으로 부산 소재부품 산업 클러스터 조성 강조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이 지난 27일, 조선웨스틴호텔 2층 오키드홀에서 열린 “2024년 제3차 부산 미래기술혁신 포럼”에 참석하여 부산의 이차전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승우 의원은 부산시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한 의원으로서, 이차전지 산업의 중요성과 부산의 강점을 살린 특화 육성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부산의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부산이 이차전지 소재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장에 조성 중인 ㈜금양의 원통형 배터리 공장은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부산에 더 많은 소재부품 제조업체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산시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이차전지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관련 기업 지원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어, 부산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조례에는 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기업과 연구기관에 용수 및 전력 공급 방안도 포함되어 있으며, 세제 혜택과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부산은 이차전지 산업의 후발주자이지만, 금양과 같은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부산시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 포럼은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행사로,한국화학연구원 석정돈 책임연구원(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이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을, 부산대학교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조채용 단장이 ‘부산지역 이차전지 여건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후 부산을 목표로 이차전지 기술을 중심으로 부산지역의 여건 및 역량을 기반으로 한 특화방향 및 육성전략모색 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어졌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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