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축종별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관내 우제류 28 농가 512두에 대해 10월 10일과 11일, 2일간 하반기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구제역 항체 양성률을 소 80%, 염소 60%로 기준치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반기별 단위로 실시하는 일제 접종으로 실시되며, 상반기에는 지난 4월 28 농가 464두에 대해 백신 접종과 배부를 완료한 바 있다. 계양구는, 누락 없이 철저한 예방접종 추진을 위해 수의사 공무원과 공수의로 구성된 예방접종반을 구성해 대상 농장을 모두 방문하여 접종 관련 교육과 백신 배부를 추진하며, 농장주가 요청할 경우 무상으로 예방접종 시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예방접종 이행 확인을 위해 도축장 출하 가축 등에 대해 농장별 항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항체 기준치 미만 축산농가는 백신 재접종 및 재검사 조치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제역 일제 백신 접종을 통한 철저한 사전 예방으로 계양구를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철저한 차단 방역으로 12년 동안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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