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퇴직 교직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야황순자 의원, 퇴직 교직원의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촉구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달서구3)은 11일 열리는 제31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퇴직 교직원들이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대구교육청에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한다. 퇴직 교직원은 교육행정기관, 유치원, 각급 학교에서 오랜 기간 동안 행정가나 교사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쌓아온 전문가들로서, 지역의 올해 퇴직 교직원은 8월 말 기준으로 671명에 이르고 있다. 황순자 의원에 따르면, 타 시·도 교육청의 경우 퇴직교직원센터 등을 운영하면서 퇴직 교직원의 사회공헌 활성화와 교육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반면, 대구교육청은 별도의 지원책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황 의원은 이번 5분 자유발언에서 퇴직 교직원들이 재능과 전문지식을 살려 지역사회에 참여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퇴직 예정 교직원 대상 참여형 연수 및 교육과정 마련 ▲지역사회 활동 참여 정책적 지원을 위한 교육청 내 담당 부서 지정이나 기관 운영 등을 제안한다. 황 의원은, “퇴직 교직원은 단순히 교육 현장에서 은퇴한 사람이 아니라, 다양한 교육 상황을 마주하고 수많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폭넓은 경험과 지혜를 축적한 소중한 인적자원이다”고 강조하면서, “이들의 가치와 재능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와 대구교육을 위해 공헌하고, 개인적으로는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의미 있게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지역의 퇴직 교직원들이 자신의 능력과 전문성을 묻어두지 않고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대구교육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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