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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이태훈 의원 질마재 고갯길 개선사업 실제적 수행 촉구

충북도의회 제42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천호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0/10 [15:31]

충청북도의회 이태훈 의원 질마재 고갯길 개선사업 실제적 수행 촉구

충북도의회 제42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천호영 기자 | 입력 : 2024/10/10 [15:31]

▲ 충청북도의회 이태훈 의원


[한국산업안전뉴스=천호영 기자]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이태훈 의원(괴산)은 10일 제42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괴산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질마재 고갯길 개선 사업의 실제적인 추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질마재 고갯길은 급경사와 급커브가 반복돼 불편이 심한 도로로 특히 겨울철 눈이 내리면 빙판길이 되기 쉽고 제설작업이 어려운 탓에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며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질마재 고갯길 개선 사업은 뒤로 미룰 수 없는 필수적이고 시급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주민 숙원인 질마재 고갯길 개선 사업은 선거철마다 단골 공약으로 등장했지만, 매번 다음으로 미뤄졌다”며 “김영환 충북도지사 역시 작년 3월 괴산군 순방에서 질마재 고갯길 개선을 위한 터널 건설을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5월 타당성 평가 용역 이후 답보상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질마재 고갯길 개선 사업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성 확보와 교통편의 향상은 물론 도로 연결기능의 강화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며 “실제적인 사업수행이 가능하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속히 집행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질마재 고갯길 개선 사업이 또 한 번의 관심끌기용 약속으로 등장했다가 흐지부지되는, ‘빌 공 자’ 공약(空約)으로 끝나지 않게 해달라”며 “괴산군민들이 기대했다가 실망하고 또 상처받으며 낙담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해달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질마재 고갯길은 괴산군 청안면 문방리와 문당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592호선에 속한 구간으로, 청안면 부흥리·백봉리 주민들이 청안면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거나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청천면과 화양계곡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지나는 길목이다.

해당 개량공사 관련 문방~문당 노선사업은 2021년 충청북도 도로건설관리계획(2021~2025)에 반영됐지만 현재까지 실제적인 사업 추진은 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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