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박재주 의원“충북 문화·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시급”충북도의회 제42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한국산업안전뉴스=천호영 기자]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박재주 의원(청주6)은 10일 제42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북도 문화·체육시설의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2023년 전국 문화기반시설 총람을 인용하며 “충북은 142개의 문화기반시설이 있지만, 이는 전국 17개 시·도 평균인 191개보다 크게 부족하다”며 “특히 도 차원에서 운영하는 도립미술관과 도립도서관 같은 주요 문화시설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체육시설에 대해서도 박 의원은 “청주야구장은 낡은 시설로 선수들이 경기를 기피하고 충북청주FC의 홈구장인 청주종합운동장에서는 경기 중 축구공이 물웅덩이에 멈추는 황당한 상황까지 있었다”며 “이러한 시설 노후화가 도민들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또 “많은 도민들이 문화와 여가 생활을 즐기기 위해 수도권이나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는 실정은 충북 지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의원은 “충북도가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긍정적인 발걸음이지만, 이 시설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도내 문화·체육시설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과감한 투자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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