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박진희 의원“도내 특수학교 저상버스 즉각 도입해야”충북도의회 제42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한국산업안전뉴스=천호영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진희 의원(비례)은 10일 제42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특수학교에 저상버스 도입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 시행한다”며 “또한 노후한 시내버스 등을 신차로 교체할 경우 저상버스 의무 도입을 규정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해야 함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어 “정부는 2026년까지 전국 시내버스의 62%를 저상버스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라며 “저상버스가 가장 필요한 도내 11개 특수학교에서 운행하는 통학버스 50대 가운데 저상버스는 단 한 대도 없다”며 도내 특수학교에 저상버스의 즉각 도입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또 “도내 특수학교 통학버스 중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버스도 8대에 불과하고, 리프트가 장착된 통학버스 역시 리프트에 올랐다 내렸다 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추락의 불안함이 늘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특수학교 저상버스의 즉각 도입을 통해 장애학생에게도 최소한의 인권과 교육권, 이동권을 보장하고 충북의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교육청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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