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 농업 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 실시농업인단체와의 소통을 통한 농업발전 방안 모색
[한국산업안전뉴스=이승헌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0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농업인단체연합회와 농업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도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농복환위원회 임승식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소속 의원들과 농업인단체연합회 노창득 회장 외 14명의 농업인단체 회장, 전북자치도청 농생명축산산업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업인 단체들은 “쌀값 폭락에 따른 대책으로 쌀가격 안정 지원 조례 제정, 농자재값 상승에 따른 쌀 경쟁력 제고사업 보조비율 인상, RPC 개보수 시설 자금 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한 “기후위기로 인한 농업 부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후재난 대응 기금을 미리 확보하고, 친환경 저탄소 인증면적 확대, 축산농가 폭염 대응 시설 등 지원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농가 단위 공익수당을 농민 단위로 지원을 확대하고 특히, 여성농업인의 영농활동 편의를 위한 여성농어업인 편의장비 지원 및 생생카드 지원 예산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노창득 농업인단체연합회 회장은 ”도의회 차원에서 농업 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마련해 주신데 감사하다“며, ”삼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ㆍ농촌 현장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농정 예산 확대와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말뿐인 농도 전북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전북 농업 발전을 위해 오늘 건의된 농정현안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정책적 지원이 확대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승식 위원장은 “지금 농업ㆍ농촌은 기후위기, 농가 고령화, 일손 부족, 농업생산비 부족 등 수많은 위협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진솔하게 듣고 소통하는 기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농도 전북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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