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승헌 기자] 옹진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낚시터 소비어종의 양식시설 확충 연구회’는 최근 옹진군의회 열린회의실에서 ‘옹진군 및 인근지역의 낚시용 해수어류의 수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양식시설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낚시터 소비어종의 양식시설 확충 연구회’ 대표 백동현 의원을 비롯해 이종선 의원, 김민애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연구용역 업체 ‘(사)한국수산회 수산정책연구소’ 관계자가 지난 5개월간 연구한 옹진군 및 주변 지역의 육상 낚시터 운영 현황과 낚시용 해수어류 수급 안정화를 위한 양식시설 확보 계획을 발표한 후 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 및 참석자와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에서 연구위원을 맡은 김태훈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틀을 마련하여 옹진군이 국내 이식용 해수어류 양식산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 세부 내용으로는 ▲낚시용 해수 어류 양식장 확충의 필요성 제시 ▲해수 낚시터 운영 현황 및 운영 문제점 도출 ▲낚시용 해수어류 수급 및 수출입 현황 ▲육상 해수어류 낚시터 소비어종 검토를 통한 양식 대상어종 선정 ▲낚시용 해수 어류양식 시설 확보 방안 마련 등을 진행했다. 대표 백동현 의원은 “낚시터 업체와 정부기관 간의 온도차이가 있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하고 현장중심으로 개선되길 바라며 이번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의회 차원에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을 좀더 구체화해서 우리군 육상 낚시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군민들의 삶이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 5월 착수하여 10월 중순까지 5개월간 추진되었으며 ▲해수낚시산업의 문제점 해결 방안으로 해수낚시용 어류 국산화, 레저어류 양식산업 확대 제시 ▲양식시설 확충 방안으로 낚시터업자 및 낚시객의 니즈를 반영한 대왕범바리 등 대체 가능 어종 선정 ▲순환여과식과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의 온배수를 활용한 양식 방법으로 양식시설 운영시 89억원 생산유발, 40억원 부가가치유발, 160명 취업유발로 지역경제에 일으킬 파급 효과를 기대하며 최종보고를 마쳤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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