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도시환경보건위원회 소속 최명숙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완충녹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조성에 대하여”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최 의원은 매호동 1345번지 일원의 주차 혼잡 상황을 설명하며, 이 지역은 보차혼용도로 양옆으로 불법 주차가 만연해 교행이 어렵고, 주민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근에서 월요일마다 열리는 시장으로 인해 혼잡함은 더욱 가중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은 매호동 1345번지와 인근 필지의 완충녹지에 공영주차장 조성을 요청하는 주민 서명과 민원을 올해 5월 수성구청에 제출했다. 그러나 해당 필지들은 대구광역시 소유로, 사용을 위해서는 시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 의원은 주차장 조성을 위한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완충녹지로 지정되지 않은 부지의 일부에만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법과, 둘째, 완충녹지의 폭을 10미터만 남겨두고 나머지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그러면서, 완충녹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조성 사례들을 소개하며, 여러 지역에서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이러한 접근이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수성구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방안으로 물리적인 주차공간 조성을 강조하며, 완충녹지를 활용해 주차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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