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대구 수성구의회 남정호 의원(범어2,3동, 만촌1동/문화복지위원회)은 15일 제2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수성구의 보육 인프라 확충 현황과 함께 아동수 감소에 따른 보육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수성구는 지난 5년 동안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그 수가 2배가량 증가했으며, 이는 대구시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인 30.1%를 보다 높은 44.1%를 기록하고 있다. 공공보육 이용률 또한 79%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계속되는 아동수 감소로 인해 전체 어린이집 정원 대비 충족률이 63.5%에 그치는 상황이다. 남정호 의원은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원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원장의 인건비 보장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움을 강조했다. 더불어 “어린이집의 수요와 공급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별로 공급 과잉이나 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단순히 양적 확장에 그치지 않고, 질적 발전을 목표로 지역사회의 균형 잡힌 보육 인프라 구축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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