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10월 2일, 10월 15일 2일간 석남녹지도시숲, 가좌이음숲에서 맨발걷기 힐링 걷기체험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전했다. 지난 9월 27일 대구교육대학교 교수이며 맨발학교 교장인 권택환 교수의 맨발걷기 특별 강연회에 2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 이어 걷기체험을 통해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은 발 건강에 대한 중요성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 맨발로 걷는 방법 등의 내용으로 ‘맨발 걷기 전도사’로 불리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의 지도하에 진행되었다. 맨발 걷기는 발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척추 및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며,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도심 속에서 잃기 쉬운 자연과의 연결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주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석남녹지도시숲, 가좌이음숲, 청라호수공원 외 13개소에 산책로와 세족장을 설치하고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체험 참가자는 “맨발로 걷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을 받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발 건강을 통해 몸 전체의 활력을 되찾고 자연 속에서 건강을 찾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의사항은 인천서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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