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관내 해상 치안 강화를 위해 지휘관이 직접 땅끝파출소를 방문하여 기본업무 이행실태와 마로(만호)해역의 해상 치안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땅끝파출소 관내에 있는 마로(만호)해역은 해남군과 진도군 사이에 위치한 전국 최대 규모(1370ha)의 김 생산지로 지난 9월 말부터 김 채묘 작업에 돌입하여 다수의 어선이 물김 생산을 위한 어업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에 이영호 완도해양경찰서장은 땅끝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하여 마로(만호) 해역 해상을 순찰하며 △ 양식장 분포 현황 △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항로 △ 양식장 관리선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을 살폈다. 또한, 인명구조장비 관리 상태 및 사고 다발 구역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며 현장 대응 태세를 확인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마로(만호) 해역은 어선들의 조업 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해양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곳”이라며, “철저한 해상 순찰과 예방 활동을 통해 어민들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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