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김정옥 의원, 음주운전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조례안 발의음주운전 예방 활동과 음주운전 사고 피해 아동에 대한 정서적· 경제적 지원에 관한 내용 담아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대구시의회 김정옥 의원(비례)은 제312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음주운전 예방 및 피해아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본 조례안은 음주운전을 예방해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음주운전 사고로 보호자를 잃은 아동을 정서적·경제적으로 지원하려는 취지로 발의됐으며, 10월 16일(수) 교육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조례안은 ▲음주운전 예방 및 피해아동 지원 등에 관한 추진계획 수립·시행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홍보·교육 실시 ▲음주운전 피해 아동에 대한 정서적·경제적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정옥 의원은 “작년 여름, 광주에서 새벽 배송을 하던 택배기사가 음주운전 택시에 치여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있었다”며, “두 아이의 아버지였던 택배기사가 목숨을 잃은 것도 몹시 안타까웠지만, 보호자를 잃은 열 살도 안 된 아이들을 생각하니 더욱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한순간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소중한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만드는 음주운전을 예방하고, 음주운전 사고로 피해를 입은 아동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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