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농수산물도매시장 현장 방문

김재용 위원장, “도매시장 활성화에 힘 보탤 것”

임창수 기자 | 기사입력 2024/10/16 [14:19]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농수산물도매시장 현장 방문

김재용 위원장, “도매시장 활성화에 힘 보탤 것”
임창수 기자 | 입력 : 2024/10/16 [14:19]

▲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제312회 임시회 기간 중인 10월 16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현장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올해 초 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출범 후 공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도매시장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장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위원들은 먼저, 지난 2022년 10월 화재 사고 이후 여전히 복구가 지지부진한 농산동 화재 피해 구역과 피해 상인 임시점포 운영 실태를 살펴봤다. 도매시장 건물 상태를 점검하던 위원들은 동행한 대구시와 공사 간부들에게 화재 복구가 늦어지는 사유를 따져 묻고 노후 시설물의 신속한 수선을 요구했다.

이어, 유통공사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도매시장 유통 종사자와의 간담회는 청과‧축산‧수산 등 부류별 종사자 대표 10명과 대구시 경제국장, 유통공사 사장 등 책임자급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통 종사자들은 ▲축산물도매시장 폐쇄 이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물 상가 대책 마련 ▲농산물 상장 예외 품목 위탁수수료 조정 ▲화재로 소실된 농산A동의 신속한 재건축 등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쏟아냈다.

위원들은 “오늘 간담회가 도매시장의 현안을 파악하고,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요구사항을 신중하게 검토해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재용 위원장(북구3)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대구를 넘어 주변 지역까지 포괄하는 농수산물 유통의 핵심”이라면서, “여러분들의 의견들을 바탕으로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의회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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