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횡성군은 16일 횡성군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생물테러! 더 이상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를 주제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보건소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역할 중심의 실습형 훈련으로 진행돼 생물테러 발생 시 역할 숙지를 통한 현장 대응 능력의 향상을 꾀했다. 이날은 특히 횡성소방서 119 구조 구급팀과 함께 개인보호복 착탈의(레벨A, 레벨C)를 실습했으며, 생물테러 의심 백색가루의 독소 다중탐지키트 신속검사 및 환경검체를 인계받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하는 시연도 펼쳐졌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다양한 모의훈련으로 북한 오물 풍선이나 정체 모를 백색 가루 등 생물테러 위협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에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대규모 살상을 하거나 사람, 동물 혹은 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사회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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