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의회 김광수의원, 제307회 임시회 구정질문어린이 안전사고 관리 및 폐지줍는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 임대아파트 임차인 대표회의 구성 관련
[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광주 남구의회 김광수 의원은 16일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관리, 폐지줍는 노인들의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관내 임대아파트 임차인 대표 회의 구성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김 의원은 첫 번째로 어린이 놀이시설, 교통안전, 어린이집 위생안전 등 어린이 안전사고 관리에 대한 질의를 했다. 먼저, 어린이 놀이시설 관련하여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신고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스쿨존 내 교통안전 캠페인을 강화하고 전동 킥보드 안전모 착용을 조속히 추진해야한다고 교통안전 관련 제언을 했다. 어린이집 위생안전 관련해서는 매년 현장점검을 100% 시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하며, 아동안전과 관련한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부서를 지정하고 분야별 실태조사 시행을 통해 안전사고와 관련된 미비점들을 개선․조치 해주기를 제언했다. 두 번째 질의에서는 폐지 줍는 노인들의 열악한 수입과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나 지원책이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전환하여 이들의 수입과 안전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관내 19개 임대아파트 중 6곳만이 임차인 대표 회의를 구성하고 있어, 임차인의 권리와 복지를 보장하기 위한 임차인 대표회의를 구성할 신속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김병내 남구청장은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총 340개소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 강화와, 사고 발생 정보를 행정안전부 시스템에 입력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보안관을 위촉하고,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기적인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며 등하교 시간대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 단속 시행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전동 킥보드의 안전사고 증가에 대한 대책으로 대여업체에 안전모 비치와 면허 인증 절차 의무화를 권고하고, 무단 방치된 킥보드에 대한 견인 조치를 시행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어린이집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현원 100인 이하 어린이집은 연 4~6회, 50인 이상 어린이집은 연 1회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급식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 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세밀하게 점검하고 있으며, 안전총괄과를 컨트롤타워로 지정하여 어린이 안전관리 체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폐지 수집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의 전환과 관련하여, 어르신들의 수입을 높이고 정신적·신체적 안정성을 보장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방법에 대한 개별 홍보를 강화하여 신청 누락을 방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관내 임대아파트의 임차인 대표회의 구성 방안과 관련하여 현재 13개소의 공공임대주택에서 임차인 대표회의가 미구성된 상황임을 언급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하여 임차인 대표회의 구성을 위한 컨설팅을 권유하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히며 답변을 마쳤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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