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거제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구신숙)는 지난 8월부터 10월 현재까지 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중 미이용자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치매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환자 2,288명 중 치매돌봄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한 치매환자는 382명으로 그 중 약 60%는 독거이거나 부부노인세대로 신청방법, 접근성의 어려움으로 치매돌봄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많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치매환자가 거주하는 가정 또는 시설로 직접 방문하여 위생용품 제공, 사례관리 선정, 배회감지기 등 실종예방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외부 자원과 연계하여 대상자별 노인맞춤돌봄 및 장기요양등급 신청도 대행했다. 또한 치매환자 대상 ‘기억더하기’쉼터 프로그램 및 보호자를 위한 치매바로알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소개도 했다. 치매환자 및 보호자들은 그동안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다가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고 매우 만족 해 했다. 구신숙 보건소장은 “이번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치매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향후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등기우편서비스 추진으로 치매환자 돌봄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여 더 촘촘한 치매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치매안심센터(☎639-6226)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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