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정창수의원, 제307회 임시회 구정질문남구, 제석 꿈샘 어린이공원 관련 도시계획시설 변경 적극 검토 요청
[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광주 남구의회 정창수 의원은 17일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제석 꿈샘 어린이공원의 장기적 운영․관리 방안 마련에 대한 구정질의에 나섰다. 정 의원은 봉선배수지 상부에 조성된 제석 꿈샘 어린이공원이 남구에서 지속적인 유지관리 부담에서 벗어나, 배수지 본연의 기능인 수돗물 공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재편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제석 꿈샘 어린이공원은 동구 용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남구가 현재 관리하고 있어 이는 구의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2022년 6월 공원 조성 이후 유지관리 비용이 발생하고 있으며, 좋지않은 생육환경으로 수목 고사율이 높아 관리비용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하자보수 이행 보증기간이 끝난 현재 하자 보수 비용도 남구가 부담해야 할 상황을 우려하며 남구청은 하자보수와 관리 비용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제석 꿈샘 어린이공원의 관리 문제는 주민의 안전한 식수 공급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배수지 위에 공원을 조성해서 야기된 문제들과 잠재적 위험에 대해 남구 행정은 즉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통해 공원을 폐쇄하고, 배수지의 본연의 기능인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남구에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하는 방향임을 제언하고, 남구에서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통해 예산도 절감하고 남구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이연범 문화환경국장은 제석 꿈샘 어린이공원 관리 문제에 대해 동감하며, 남구청의 재정적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주민의 안전한 식수 공급과 관련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 나아갈 것 이라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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