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군산시는 19일 주말을 맞아 타 지역 거주 엄마와 딸로 구성된 40팀, 80명의 모녀가 참여하는 맞춤 여행 ‘모녀의 하루 in 군산-가을편’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엄마와 딸, 단둘이서 군산에서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하면서 추억을 쌓는 일일여행으로 올해 두 번째 진행됐다. “모녀의 하루 in 군산”은 올해 군산시가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 낸 관광프로그램으로 이번 가을 편은 접수 4시간 만에 120여 팀의 신청이 쇄도해 당일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지난 “시즌 Ⅰ”때도 접수 1시간 만에 132팀이 신청했고,마감 후에도 참여를 희망하거나 다음 시기를 문의하는 등 짧은 기간 내에 군산의 대표 관광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서울 29%, 경기도 20%에 이어 전북, 대전 순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신청을 보였고, 여행 참가자들 가운데에는 70세 이상의 엄마와 팀을 이룬 참가자가 9팀으로 눈길을 모았다. 일정은 ▲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선유도 유람선 투어, ▲ 교복을 입고 그때 그시절을 추억하며 걸어보는 경암동 철길마을 ▲ 군산의 인기명소인 초원사진관, 신흥동 일본식 가옥 등을 방문하고 군산의 대표 음식 박대구이 정식을 맛보는 시간 등으로 이뤄졌다. 시는 레트로 흑백사진 및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으로 순간순간 모녀의 추억을 담아 선물했으며, 특히 선유도 유람선 투어 시 영상편지 이벤트는 바쁜 일상 속 소원해졌던 모녀가 서로에 대한 이해와 깊은 애정을 확인하는 따뜻한 시간이었다. 모녀여행 후에는, 참가자들이 여행 후기를 SNS 업로드 시 선물을 제공하는 마케팅을 추진하여 “#군산#군산관광”이 온라인에서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홍보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에서의 모녀여행이 오래오래 기억되는 소중한 시간이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산만의 참신한 관광패키지 상품을 기획하여 군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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