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 ‘서울형 웰니스산업 진단과 전망’ 토론자로 나서서울시의회 차원의 의료관광 특별위원회 구성 의지 밝혀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서울형 웰니스산업 진단과 전망’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서울시 의료관광 산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토론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 이종배 의원과 채널A가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먼저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 정인화 팀장이 발제를 맡았다. 정 팀장은 한국관광공사의 의료관광 육성 사업으로 몽골 한국의료관광대전, B2B&C 마케팅, 국내외 업계 네트워크 강화 사업들을 소개하면서 향후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 방향으로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경쟁국 진단을 통한 전략시장 및 콘텐츠 다변화, 의료관광 생태계 지원,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 방한 의료관광 접근성 제고를 제안했다. 이후 이종배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혜영 서울시의회 의원 ▲박성우 서울특별시 한의사회장 ▲조정연 강남구 의료관광협회장 ▲김주한 서울대 의료정보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여하여 본격적인 토론을 진행했다. 김혜영 의원은 관광경영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으며 지난 10월 4일부터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료관광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 중일 정도로 의료관광 분야에 있어 남다른 관심과 전문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패널로 나선 김혜영 의원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는 앞으로 서울의 핵심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정작 시장 규모 및 중요성에 비해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관광 정책은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서울시의 의료관광 산업이 향후 세계적인 의료관광 분야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외국인환자에 대한 비자 발급 처리 문제 ▲ 과도한 수수료를 챙기는 불법 브로커 및 해외 에이전시 관련 문제 ▲외국인환자 유치업체 코드부여 등 중앙정부 차원에서 개선해야 할 과제가 절실하다고 생각하고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도 담당해야 할 역할도 적지 않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또한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현재 의료관광 분야 주요국이라고 할 수 있는 나라들의 사례를 참고하여 서울시도 의료관광 분야의 단일화된 협의체 창구를 마련하고 관련 정책 및 법령을 정비하고 재원 마련도 뒷받침해야 의료관광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뷰티·미용 성형 등 서울시만의 경쟁력 있는 전략 브랜드 및 전략 상품이 필요하다“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추후 의료 관광 분야 정책 수립에 있어 탁상공론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용역 추진과 함께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의료관광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관련 업계와의 접점을 마련하고 현장이 원하는 정책적 뒷받침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이날 토론을 마쳤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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