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 이봉규 의원 기업 유치 부진 문제 강력 지적“자족도시 실현 위해 기업 유치는 필수, 실질적 대책 마련해야”
[한국산업안전뉴스=천호영 기자] 청양군의회 이봉규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군정 질문에서 청양군의 기업 유치 부진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보다 강력하고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봉규 의원은 “지난 2020년 6개 기업을 유치한 이후 최근 3년간 단 한 개의 기업만을 유치했다"고 말하며 충청남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199개 기업과 약 22조 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양군과의 협약은 단 한 건도 없다는 점에서 기업 유치의 경쟁력 부족을 지적했다. 또한 “청양군의 중장기적 기업 유치 플랜에 대해 질문하며 청양군의 일반산업단지가 인근 홍성군과 예산군의 산업단지들과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라고 언급하며 "기업 유치 경쟁에 불리한 위치에 서 있는 만큼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지역 경제는 침체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이봉규 의원은 그동안 청양군이 기업 이전 활성화 지원 컨설팅 시군 선정, 비봉산업단지 조성, 각종 박람회 참가 등 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도 기업 유치가 부진한 명확한 분석을 통해 책임 있는 행정을 이끌어 줄 것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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