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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신청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0/23 [14:31]

영도구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신청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0/23 [14:31]

▲ 영도구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신청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영도구 보건소는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구민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를 ‘복지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 신청을 받고 있다.

그동안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 신청, 신청 내역 및 처리 현황 등을 행정복지센터 방문 없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만 19세 미만은 법정대리인 동의가 필요하므로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구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제공기관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 자격은 33㎡ 이상의 서비스 공간을 확보하고, 기관장 1명, 제공 인력 1명 이상 등 시설 및 인력, 자격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등록신청은 서비스 제공기관 소재지 관할 보건소에서 기관장(대표자)이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도구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등으로, 대상자에게 전문적인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8회 제공한다.

서비스는 120일 이내 사용 가능하고, 서비스 제공 인력의 자격 기준에 따라 1급 또는 2급으로 구분되며 신청 시 서비스 유형 등급을 선택할 수 있다.

이용 가격은 1회당 1급(8만원), 2급(7만원)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0에서 30% 본인부담금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도구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온라인 신청으로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던 번거로움이 사라졌으므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이 사업에 많이 참여하여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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