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금산군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자주 발생하는 11월 말까지 예방법 안내에 나선다. 텃밭 작업이나 풀밭 야외활동 등 상황에서 진드기에 노출될 수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밝은색의 옷을 입으면 진드기가 눈에 잘 띄어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또한 예방을 위해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해서 입기 △작업 시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을 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야외활동 후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다리 사이 등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이 기간 야외활동 후 2~3주 이내 발열, 두통, 검은 딱지 등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드기 물림이나 야외 활동 등을 설명하고 적시에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예방 수칙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예방 교육 및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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